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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숙인 응급 잠자리 보호대책 추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2-19 17:21 KRD2
#성남시 #이재명 #길거리 노숙인 응급 잠자리 보호대책 #내년 2월28일까지 #지원 보호대책

내년 2월 28일까지 세탁·생필품 ·목욕 지원 보호 등

NSP통신-생필품 등을 나눠주기 위해 길거리 노숙인 지원에 앞서 성남시 사회복지과 관계자 등의 기념촬영 (성남시 제공)
생필품 등을 나눠주기 위해 길거리 노숙인 지원에 앞서 성남시 사회복지과 관계자 등의 기념촬영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길거리 노숙인 지원을 하기 위해 응급 잠자리 마련 등 보호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 대책은 내년 2월28일까지 모란역 인근 노숙인 종합지원센터(031-751-1970)에 하루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24시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에게 세탁,목욕, 생필품 등을 지원해 보호하며 시·구 공무원, 노숙인 시설 종사자 등 3개 반 21명의 노숙인 위기 대응반을 꾸려 수시로 거리 상담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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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화장실 주변 비닐하우스,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를 조사하고 필요시 도움받을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자립 의사가 있는 사람은 노숙인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중원구 하대원동), 성남 내일을 여는 집(중원구 중앙동) 등에 입소하도록 해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은 방한복, 침낭, 내복, 모자, 장갑 등 방한물품을 우선 지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15일 시는 노숙인 업무 종사자들과 함께 오후 8시부터 11까지 지하철역, 종합운동장, 지하상가 등을 돌면서 만난 노숙인 21명에게, 침낭, 내복, 귀마개, 장갑 등 방한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현장을 점검하고 보호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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