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이원욱 국회의원은 오는 9일 SRT 개통에 맞춰 ‘수서-동탄 간 출・퇴근 통근열차’ 운행에 대한 6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원욱 국회의원,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채인석 화성시 시장, 박수홍 LH 도시환경본부장, 김영우 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김복환 ㈜SR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지난 2013년 11월 국토교통부・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토지주택공사 3자가 체결한 ‘수서-동탄간 통근용 셔틀열차 운행 협약’에 따라 GTX 개통전까지 오는 9일부터 ‘수서-동탄 간 출・퇴근 통근열차’가 운행 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종전 협약 당사자인 3자와 운영주체인 ㈜SR,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욱 의원, 시민을 대표하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모여 통근열차 운행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원활한 개통을 위한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오는 9일 개통되는 ‘수서-동탄 간 출・퇴근 통근열차’ 운영과 관련 현재 수요예측이 곤란함을 감안해 “개통 후 실이용 현황과 추이를 분석해 향후 통근열차의 증차 및 정기열차에 대한 정기권 도입 여부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6자간 합의”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당초 약속대로 GTX 개통 전까지 동탄주민이 출퇴근에 차질 업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이용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수서-동탄 간 출・퇴근 통근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7시10분 출근열차, 수서역에서 오후 6시50분 퇴근열차가 각각 1회씩 운행 될 예정이며 운임은 3000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수서-동탄 간 출・퇴근 통근열차’ 이외에 동탄시민의 원활한 통근여건 마련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 정기열차를 출근 5회, 최근 9회씩 동탄역에 정차하기로 결정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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