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네오위즈↑·데브시스터즈↓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협력하는 ‘베품·사랑·나눔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수원시 소재 송정초등학교에서 8일 열렸다.
혁신공감학교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송정초 및 전교어린이회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150여명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3학년학생 및 4,5,6학년 학생자치위원들은 집이나 TV에서만 봐오던 김장 200kg을 직접 담그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과 꿈을 키우는집, 경로당 등 평소 학교를 위해 봉사한 이들에게도 전달 할 계획이다.
황지희 학부모회장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좋은 학교에 다닌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일환으로 김장까지 하게 됐다”며 “올해는 처음이라 미흡했지만 내년에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 6학년 학생들까지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이 없고 학교, 학원 공부에 갇혀 웃을 일이 없는데 김장담그기를 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앞으로 체험학습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영 송정초 교장은 “전교 어린이회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학생들에게 존중과 배려, 나눔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베풀고 나눠주는 실제 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