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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오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성남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동등한 권리, 동등한 문화 체육 혜택을 누리고 함께 잘사는 사회를 성남시가 꼭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저도 장애인이고 장애인이 겪는 아픔과 서러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정부의 지방재정 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많은 장애인단체에서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성남시 재정이 내년 내후년 3년째가 되면 1200억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는데 재정이 취약해질 경우 가장 피해를 받는 영역이 결국 복지정책"이라며"복지정책의 수혜 대상 중에도 가장 어렵고 많은 타격 받을 영역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8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성남시장배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그는"장애인이 우리 성남시의 주인으로서 충분한 대우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앞으로 성남시 장애인 체육회의 각 종목별 모임도 많은 분이 참여해서 이런 행사도 대규모로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장애별 모임도 중요하고 문화체육 행사에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는 것도 여러분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좋은 실천 행위"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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