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성남시, 상대원 3동 박석로97번길 일대서 쾌적한 환경 탈바꿈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1-07 18:21 KRD2
#성남시 #이재명 #상대원3동박석로97번길 #안전마을디자인개선사업 #쾌적한환경탈바꿈

안전 마을 디자인 개선사업비 1억 원 투입 … 기업체 등도 동참

NSP통신-성남 상대원3동 청산경로당 디자인 개선 전.후 (성남시 제공)
성남 상대원3동 청산경로당 디자인 개선 전.후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상대원 3동 박석로97번길 일대에 '안전 마을길 디자인 개선 사업'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6개월간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범죄 불안 지역이나 환경이 열악한 곳의 디자인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지난해 수진1동 지역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두 번째이다.

G03-9894841702

이에 따라 시는 상대원3동 뜸숙 어린이 놀이터의 경우 당초 내부가 잘 보이지 않고, 낡은 담장이던 것을 투명 강화 플라스틱판으로 디자인한 담장으로 바꿔 자연 감시 구조를 만들었다.

놀이터 입구 바닥에는 어린이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의 그림 문자를 그려 놔 아동 안전구역 임을 표시했다.

또 주변에는 CCTV를 새로 설치했고 빛 공해가 심하던 주택가 담장 쪽 등기구는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청산 경로당 환경도 쾌적하게 바꿨으며 상대원 3동 노외 공영주차장의 경우 차량 진출입로에 있던 쇠기둥과 쇠사슬을 없앴다.

그 자리에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기업체 등도 상대원 3동 안전마을길 디자인 개선 사업에 동참했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KCC 성남지점, 삼성 SDS 잠실지사에 나온 봉사자 92명은 낡은 주택가 담장과 대문을 밝은 톤으로 도색했고 한국전력공사, KT, LG U+, 아름 방송은 하늘에 거미줄처럼 엉겨 있던 470여m 규모 전신주 공중선을 말끔히 정비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4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얻고 상대원3동 주민 설명회를 두 차례 열어 디자인 개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내년도에도 디자인 개선 사업 대상 지역을 선정·시행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