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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산악회 버스사고 화성시에 협력 요청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6-11-07 17: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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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버스 전복사고 현장 모습. (KBS 방송화면 캡쳐.)
버스 전복사고 현장 모습. (KBS 방송화면 캡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버스전복 사고로 목숨을 잃은 시민들의 행정적 지원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6일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수원시 S산악회 회원들을 실은 버스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으로 인해 전복돼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6일 오후 피해자 및 유가족들의 행정적 지원을 위한 1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유족 및 피해자 생활불편사항 청취 ▲연화장 시설이용 문제 지원 ▲피해자 신원 파악, 사망자 유가족 및 애로사항 접수 해당부서 전파 ▲관내 병원 이송현황 파악 ▲행정적인 지원가능 방법 검토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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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상자 이송 여부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개인정보보호법에 발이 묶여 피해자의 인적사항, 신변상태는 경찰에 제공한 정보로만 대응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제공)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제공)

김주현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은 “유가족들이 갑작스런 변을 당해 당황해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우리는(공무원) 알지만 유가족들이 모르는 절차등을 안내해 조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버스는 화성시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이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화성시에 협력을 요청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7일 오후 5시 2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지원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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