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성남시, 버스 쉘터 6개 새로 설치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0-21 11:22 KRD2
#이재명 #성남시 #모란역 #버스쉘터 #유동인구

모란역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기대

NSP통신-경기 성남시 모란역 버스 정류장 쉘터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모란역 버스 정류장 쉘터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중원구 모란역 일대에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쉘터 6개가 새로 설치했다.

시는 최근 4개월간 15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 '모란역 환승 거점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G03-9894841702

시는 모란역에 기존 최소 5m 길이이던 버스 쉘터를 최대 12배 확장했다. 또 버스 유형별 노선별 정차 위치를 재배치했다.

모란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은 성남종합운동장, 수진역, 상대원 방면으로 가는 승객이 앉아 대기할 수 있는 쉘터(49m)를 ▲4번 출구 버스정류장은 서울 방면이나 태평역 쪽으로 가는 승객이 대기할 수 있는 쉘터(30m)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5번 출구 버스정류장은 분당·판교 방면으로 가는 승객이 앉아 기다릴 수 있는 쉘터(60m)를 ▲6번 출구 버스정류장은 광주(태재, 이 배제), 분당테크노파크, 도촌동 방면으로 가는 승객이 대기할 수 있는 쉘터(45m)를 각각 설치했다.

쉘터 지붕은 투명하게, 벽면 폭은 1m 내외로 디자인해 시야를 트이게 했다.

택시와 버스가 뒤엉키지 않도록 모란역 5번 출구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 대기 장소를 7번 출구 앞으로 옮겼다. 기존의 것과 합쳐 모두 11대의 택시가 동시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모란역 일대 개선한 정류장 시설과 조정한 버스 정차 위치를 승객과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해 이용하도록 오는 11월 25일까지 한 달여 간 운송질서 계도 반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효과가 배로 커져 모란역 일대 상습 정체를 해결하고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