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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4분기 청년배당 포스터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0일부터 4분기 청년 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청년 배당 대상자는 지난 1991년 10월 2일부터 지난 1992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 가운데 성남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만24세 청년 1만1032명이다.

기본소득 형태의 보편적 복지정책인 청년 배당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12만5000원의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고 지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청년 배당은 청년세대를 향한 우리 사회의 응원 시작으로 매분기 높은 만족도 속에 청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페이스북에서 올린 글에서"성남의 청년 배당정책은 청년이 꿈꾸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응원을 넘어 기본소득이 농민, 문화예술인,주부,장애인,노인 등으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1분기에 1만574명, 2분기에 1만451명, 3분기에 1만574명에게 청년 배당을 지급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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