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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일 오전 6시 20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 6리 앞 70여 미터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 모(22)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김 씨를 포함한 일행 6명은 이날 오전 5시경 구룡포 6리 인근펜션에 도착해 술을 마신 뒤 오전 6시경 인근 해상에 입수해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가 높아 일행 5명은 물 밖으로 나왔으나 김 씨가 높은 파도에 의해 나오지 못하고 떠밀려 가고 있는 것을 일행 서 모(22)씨가 발견하고 신고해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 됐다.

포항해경은 또 김씨를 구조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튜브를 가지고 입수해 김씨에게 튜브를 건네주고 같이 표류 중이던 펜션사장 김 모(54)씨도 함께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면서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무모한 물놀이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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