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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침수중이던 어선의 승선객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선장과 승객 등 7명이 타고 있던 낚시어선이 침수돼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경은 13일 오전 6시 24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동쪽 42km 해상에서 표류하던 7.9톤급 낚시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배는 이날 오전 5시 군산시 비응항에서 선장 등 8명을 태우고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기관실 내로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해경에 구조릃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과 122구조대 등을 현지에 급파해 8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한편 사고 선박을 비응항으로 옮겨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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