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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 이하 연세대)는 오는 28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고려대, 일본 게이오대, 와세다대와 공동으로 제14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을 개최한다.

가치와 교육의 공유 향후 50년간 한-일 관계에서 대학의 역할(Shared Values, Share Education: the Role of Universities in the next 50 Years of Japan-Korea Relations)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포럼에서는 세계 고등교육 동향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한일 대학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한일 양국 간 학생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공정책과 고등교육, 중국과 아시아 지역주의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 세이케 아쓰시 게이오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가마타 가오루 와세다대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한일 밀레니엄 포럼은 한일 4개 대학 총장, 교수 등이 모여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연구학술교류를 활성화하면서 한일 양국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2002년 일본 와세다대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매년 4개 대학이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 제14차 포럼은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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