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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43명 배출한 로또리치, 1등 당첨자 전화통화 공개해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10-18 11: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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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672회 나눔로또 추첨이 17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72회 당첨번호는 '8, 21, 28, 31, 36, 45, 보너스 4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17억 5474만 5000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6명으로 각 5721만 9946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1629명으로 161만 5788원을 받는다.

한편, 올해에만 12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온라인 로또 포털 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말연시 로또 1등 당첨금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는 통계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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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리치가 내놓은 자료에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의 평균 1등 당첨금은 연말인 4분기 1등 당첨금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고 두번째로 높은 당첨금은 1분기에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업체는 현재까지 구매가 확인된 실제 1등 당첨자를 43명이나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등에 당첨된 최윤정(가명)씨는 2015년 9월에 골드서비스를 가입한지 28일만에 당첨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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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30년간 PC방, 찜질방, 음식점 등 여러 분야의 자영업을 거쳤으며 현재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남매 중 막내이자 오빠와 언니의 뒷바라지를 위해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최 씨는 “집에서 나만 대학에 가지말라고 할 때 너무 억울했다”며 “가족들을 부양해야 했던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고 아픈 과거를 전했다.

최 씨는 대학 진학이 좌절 된 후 학교를 못간 서러움을 돈을 버는 것으로 해소했다. 사업에 수완이 있던 최 씨는 PC방, 음식점, 정육식당, 찜질방 등 하는 일마다 돈을 벌었고 자수성가한 여사장으로 인정받았다. 최 씨는 “처음 시작은 구멍가게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제법 사업이라고 불릴만한 수준이다”고 전했다.

최 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된 일화도 공개했는데 로또 전문 업체에서 제공하는 로또 번호를 받은 지 28일만에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로또를 재태크 수단으로 여겼다는 최 씨는 “하는 사업을 열심히 하면서 마음 편하게 재테크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로또를 시작했다”며 “업체에서 번호를 받아 매주 목요일에 1만원씩 구입했는데 당첨돼서 기쁘다”고 비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녀는 “사업을 하다보면 돈이 늘 부족하다”며 “가족들에게 로또 당첨사실을 비밀로 한 채 로또 당첨금은 새로운 사업에 보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 씨는 돈 버는 시기는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주위에 돈이 많은 지인을 근거로 들며 “돈 버는 때가 따로 있으니 평소에 준비하고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로또 덕분에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해당업체는 1등 당첨자 최 씨와의 실제 통화 음성 내용을 그녀의 동의하에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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