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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로또 1등이 자주 나와서 명당이라 불리는 곳은 어딜까?

나눔로또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등을 배출한 곳은 부산 동구 '부일카서비스'로 나타났다. '부일카서비스'는 현재까지 26건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전국 1등 명당을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1등을 1번 밖에 배출하지 못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 2위 명당은 서울 지역 로또 명당으로 꼽히는 서울 노원구 '스파' 판매점으로 부산 동구 '부일카서비스'를 바짝 따라가고 있다. ‘스파’ 판매점은 올해만 6번의 1등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23건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조만간 '부일카서비스'를 제치고 전국 최대 명당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스파’ 판매점은 7년간 23건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이곳에서 판매된 로또 판매액만 모두 1126억원에 달한다. 부산 ‘부일카서비스’의 경우 7년간 663억 5091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스파’ 판매점은 지난 8월15일 진행된 제663회에 이어 한 달만에 1등을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판매점은 로또 추첨일이 가까워질수록 발 디딜 틈도 없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 온라인 로또 명당이라고 불리는 곳도 있다. 국내 로또 커뮤니티 업체인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665회에 이어 666회에도 1등 당첨자를 배출해 2주 연속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업체는 로또 번호를 랜덤워크시스템이라는 조합 프로그램을 거쳐 전달하고 있다. 랜덤워크시스템은 누적통계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과거 1등 당첨번호들의 패턴을 분석한 로또 번호를 제공한다. 이 방식을 통해서 올해에만 1등 당첨자 11명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42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온라인 로또명당이라 불리고 있다. 배출한 1등 당첨금 총액은 899억원이다.

또한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1등 국내 최다 배출 기록을 인정받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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