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가을여행 하기 좋은 섬 콘테스트'에서 신시도가 Best 9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7월부터 기획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섬 중 여행작가, 기자, 관광・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놀-섬(놀기 좋은 섬), 쉴-섬(쉴 수 있는 섬), 숨은-섬(잘 알려지지 않아 섬의 매력이 잘 보존된 섬) 등 테마별로 분류했으며, 신시도는 놀-섬에 선정됐다.
신시도는 바지락캐기체험, 독살체험,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개막이체험 등을 통해 놀거리가 풍성한 섬으로 각광받았으며, 10인 이상 단체 관갱객이 찾기 좋은 섬으로 1인 10만원 정도에 숙박과 식사, 낚시, 어촌체험 등이 제공되는 민박패키지가 운영된다는 장점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5월부터 물때에 따라 월평균 2회 실시하고 있는 개막이체험은 잊을 수 없는 손맛을 보고 간 마니아층이 형성돼 신시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이체험은 1인 1만원(어린이 5000원)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영현 신시도 어촌계장은 “이번 Best 9 선정을 축하하고 다가오는 한가위를 기념하기 위해 연휴 첫날인 26일 개막이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신시도를 더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안내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가을여행 하기 좋은 섬 Best 9'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게재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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