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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비안전서 위도해양경비안전센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위도출장소가 위도해양경비안전센터로 승격돼 활동범위가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위도해양경비안전센터는 산하에 대리출장소를 두고 해안선 길이 84㎞, 위도를 중심으로 식도·왕등도 등 380㎢ 면적을 관할하게 됐다.

여기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경찰관 13명으로 3톤급 순찰정 1척과 순찰차 1대, 순찰 오토바이 1대가 배치돼 있다.

이번에 승격된 위도해양경비안전센터는 지난 2010년 12월 27일 새만금 안전센터 신설에 따라 출장소로 격하돼 변산 안전센터 소속으로 유지해 오다 군산·부안·고창 관내 해상 치안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현장중심 해상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위도 안전센터 승격에 따라 격포∼위도 간 다중이용선박 운항은 물론 해상 양식장 절도 예방과 낚시어선 안전관리 등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위도 안전센터 승격에 따라 기존의 해망·새만금·변산 등 3개 안전센터(14개 출장소)에서 4개 안전센터(13개 출장소)로 조정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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