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공공기관 정부 3.0 현장토론회에서 교통안전공단의 증빙서류 없는 자동차검사 수수료 감면제도가 호평을 받았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16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한국도로공사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부3.0 현장토론회’에 참여해 공단의 정부3.0 우수사례인 ‘증빙서류 없이 자동차검사 수수료 감면’ 제도를 소개하고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증빙서류 없이 자동차검사 수수료 감면’ 서비스와 같이 기존 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국민 중심의 행복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바로 정부 3.0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자치부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증빙서류 없이 자동차검사 수수료 감면’ 제도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 사회적 약자가 자동차검사를 받을 때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전산조회를 통해 검사수수료를 자동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그 동안 교통안전공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가보훈처, 행정자치부 4개 부처간 전산시스템 연계 구축을 추진하는 등 기존의 ‘국민신청-공단승인’ 방식을 ‘공단제안-국민확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에 대해 자동차검사수수료의 30∼50% 감액 또는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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