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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657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4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57회 당첨번호는 ‘10, 14, 19, 39, 40, 43 보너스 23’으로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9명이며 각 16억 9476만 2792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52명으로 각 4888만 7389원을 받는다.

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따르면 이번 로또 657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57회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오가희(이하 가명), 김명철, 이경미 씨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현재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에게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의 구매가 확인 되는대로 로또리치 사이트를 통해 당첨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657회의 특징은 수동 당첨자의 대 약진을 들 수 있다. 655회 당첨에서는 1등 9명 중 자동 7명 수동 2명이었으며 656회차에서는 자동 2명이었다.

반면 이번 657회에서는 자동 5명 수동 4명으로 수동 당첨 비율이 크게 늘었다. 더불어 657회 2등 당첨자 52명 중 2명은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2개씩 구매했는데 당첨돼 당첨금 2배를 받는 행운을 잡았다.

이에 엄규석 로또리치 기술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657회 로또는 유독 수동 당첨자의 숫자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광주와 부산에서는 당첨패턴에 확신을 가지고 동일 번호로 2매 구매한 수동 당첨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수동 구매자들 중 로또 정보업체를 통해 필터링된 번호를 받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동일한 번호를 두 장 구매해 대박난 이번 경우도 그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로또리치는 실제 1등 당첨자 38명을 오직 수동으로만 배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불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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