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로또656회 1등 당첨금 73억, 2013년 6월 이후 역대 최고금액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6-28 14:42 KRD7
#나눔로또 #로또 #656회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656회 나눔로또 추첨이 27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56회 당첨번호는 ‘3, 7, 14, 16, 31, 40, 보너스 39’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2명으로 73억 3000만 2750원을 받는다. 656회 1등 당첨금은 지난 2013년 6월(551회) 이후 역대 최고 당첨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6월 당첨금은 135억원이다.

국내 대표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따르면 로또 656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G03-9894841702

로또 656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정현수 씨(가명),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정서현, 최수환, 신현수 씨이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현재 656회차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의 당첨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1등 조합을 받은 정현수 씨는 안타깝게도 구매하지 못했고,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최수환씨는 구매확인 되었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2등에 당첨된 최수환씨는 해당업체 당첨후기 게시판에 “2등 당첨됐는데 정말 큰일 날뻔 했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로또당첨용지 사진을 게재했다.

NSP통신

최 씨는 “매주 로또리치에서 10조합씩 받고 용지에 마킹하면서 1조합은 즉흥적으로 따로 구매한다”며 11조합을 구매하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마킹을 하다) 2등 당첨번호 마킹을 잘못해서 2조합을 포기하고 10조합만 구매할까 하다 구매 안했다가 당첨되면 엄청 후회할 것 같아 2조합을 따로 마킹해서 구매했는데 2등 당첨이 되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술 담배를 안하기 때문에 그 돈으로 로또에 투자하고 있다”며 “10년동안 4등이전부였지만 제가 로또를 계속 해왔던 것은 꾸준하게 소액으로라도 구매를 하다보면 언젠간 당첨이 될 수 있겠지라는 희망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내집 마련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번 2등 당첨금으로 작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양가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편 로또 당첨자들의 당첨사연과 각종 로또 정보는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