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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가산단 비응1호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군산국가산단내 비응1호교를 1500톤까지 통과·운송 가능하도록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군산국가산단에는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유치 가동 후 협력업체 등 33개 중량물 생산업체가 공장 가동 중에 있으나 비응1호교가 지난 2004년도에 일반교량(통과하중 43톤)으로 가설돼 이들 업체들은 그동안 중량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산시는 2009년 5월 23억원을 투입해 400톤까지 통과·운송 가능하도록 보강 공사를 마쳤으나 이후 중량물의 대형화 추세로 인한 중량물 생산 업체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33억원(특별교부세 15억, 도비 8억원, 시비 10억)을 들여 보강공사를 마쳤다.

군산시 관계자는"비응1호교가 1500톤까지 통과 운송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외 대형 중량물인 조선블록, 풍력발전기, 대형플랜트 등 수주가 가능해져 산단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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