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리나라의 자동차는 하루 평균 43.8km를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2013년 자동차검사를 받은 자동차(904만5182대) 중 727만 1989대 표본조사(전체 등록자동차의 38%에 해당)한 결과, 전체 자동차의 일평균 주행거리는 43.8km, 연간 1만 5987km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7.4km, 승합차가 63.5km, 화물차가 51.6km 였고,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이 35.8km, 사업용이 133.8km로 사업용이 비사업용보다 3.73배 더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체 자동차의 일평균 주행거리 변화를 살펴보면 2002년 61.2km에서 2013년 43.8km로 지난 11년간 17.4km(28.4%) 감소했고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002년 53.9km에서 2013년 37.4km로 16.5km (30.6%) 감소했다.
또 승합차는 2002년 65.8km에서 2013년 63.5km로 큰 변화가 없으며, 화물차는 2002년 66.0km에서 2013년 51.6km로 14.4km(2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이 2002년 54.3km에서 2013년 35.8km로 18.5km(34.0%) 감소했고, 사업용은 2002년 195.5km에서 2013년 133.8km로 61.7km(3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료별로는 LPG가 2002년 88.9km에서 2013년 58.9km로 30km (33.7%) 감소했고, 경유가 2002년 67.2km에서 2013년 50.2km로 17km(25.3%) 감소했으며 휘발유가 2002년 41.7km에서 2013년 29.8km로 11.9km(2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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