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을)이 5‧18을 앞두고 17일 1박 2일로 광주를 찾아 대선 정책 싱크탱크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광주지부 창립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이틀간 광주에 머무를 예정이다.
박 의원은 “5·18 정신을 기억하며 시대와 눈 맞추고, 세대와 발 맞춰 나가겠다”며 “5·18의 숭고한 가치와 오월 광주의 정신을 잇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7일 오후 6시 전일빌딩 245에서 열리는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광주지부 창립 발기인대회에 참석한다. 이어서 오후 7시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41주년 5·18 전야제에 참석한다.
이번 5‧18 전야제는 코로나로 인해 간소하게 치러지는 관계로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현장을 찾아 광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17일 오후 8시에는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정치의 가장자리에서 꿈꾸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우석훈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장과 함께 대담을 진행한다.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16년 설립해 광주에서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청년정책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NGO단체다.
한편 박 의원은 18일 오전 9시 30분 증심사의 주지인 중현 스님을 만나 대한민국의 교류와 연대, 공유와 평등에 대한 말씀을 들을 예정이며 오전 11시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장재성기념사업회 등 유족들로부터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낮 12시 30분에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5.18민주묘역을 참배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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