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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차세대 모바일 운영환경인 ‘One UI 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연내 갤럭시 S24·S23 시리즈, Z 폴드·Z 플립, 갤럭시 탭 S 시리즈, A 시리즈 등 주요 제품군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One UI 8은 멀티모달 AI 기반의 맞춤형 사용자 경험(UX), 강화된 보안 체계, 다양한 폼팩터 최적화 기능을 통해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갤럭시 생태계를 한층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상황을 인식하는 멀티모달 AI ▲개인 맞춤형 제안 나우 바(Now Bar)·나우 브리프(Now Brief) 강화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을 적용한 보안 Wi-Fi ▲신규 보안 솔루션 킵(KEEP)과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등 보안 고도화가 포함됐다.

또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통한 실시간 음성 검색·번역, AI 결과 뷰 및 드래그 앤 드롭을 활용한 멀티태스킹 지원, 오디오 자동 수정 기능 등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특히 갤럭시 Z 플립 시리즈에서는 플렉스윈도우 기반 음성 명령과 배경화면·이모지 커스터마이징 등 폼팩터 특화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One UI 8 업데이트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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