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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소속서에 배치된 경비함정들을 대상으로 태풍 내습기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소속서에 배치된 경비함정들을 대상으로 태풍 내습기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 내습기 기간 중 경비함정의 대비·대응 태세를 위한 점검으로 경비함정 안전관리 상태 및 긴급 상황시 신속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경은 유사시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구조장비, 배수장비 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계류색·방현대 보강, 예비 계류색 보유여부 ▲ 태풍 대비에 따른 임무 숙지 상태확인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해양경찰 전용부두 침수·파손 대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태풍 내습기를 맞아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 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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