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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23일 국회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3차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연지 4개월째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야 3당이 모두 발의하고 제정을 약속한 간호법을 즉각 제정해 달라고 호소한 것. 간호법은 3월 9일 대선으로 제정이 미뤄져 왔다.

간호법 제정은 21대 국회에서 1년째 논의 중이다.

국회 앞에서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150여명이 모여 ‘국민생명과 환자 안전을 위해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 150여명은 국회 앞은 물론 금산빌딩, 현대캐피탈빌딩,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서여의도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 호소문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여야 3당 모두가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며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친 간호법 제정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한 간호법 제정에는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과 적정배치, 간호사 장기근속을 위한 처우 개선 등이 담겨 있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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