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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심야택시 늘린다…개인택시 부제 일시적 해제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1-11-24 10: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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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오후 9시부터 시행…택시 승차난 해소 기대

NSP통신-부천시청 전경. (NSP통신 DB)
부천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가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개인택시 4부제를 심야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 해제한다.

시는 이달 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되면서 음식점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제한 완화에 따라 발생하는 심야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고자 개인택시 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현재 부천 개인택시는 3일 영업하면 4일째가 되는 날 쉬는 방식인 4부제로 운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명절, 수능 당일 등에 한시적으로 부제를 해제해 운행한 바 있으나 이번처럼 위드 코로나에 맞춰 연말연시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부제를 해제해 택시 공급량을 늘린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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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개인택시는 2486대로 이번 결정을 통해 택시이용이 급증하는 연말연시 밤시간대에 택시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승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야간에 승객이 없었는데 이달부터 회복세가 느껴지고 있다”며 “부제해제로 인해 시민들의 택시 승차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해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택시 기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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