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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제네시스 G70 3.3 터보, 현대차의 ‘자존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2-30 14: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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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네시스 G70 3.3 터보 HTRAC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제네시스 G70 3.3 터보 HTRAC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글러벌 자동차 명가를 꿈꾸며 세계적인 명차들과 경쟁하는 현대차가 자존심을 걸고 내놓았다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G70 시승을 통해 연비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제네시스 G70 3.3 터보 HTRAC 가솔린 모델은 V6 3.3 T-GDi 엔진에 페달 조작 상황별 변속기 제어로 주행 연비를 개선시킨 에코 코스팅 기술 탑재로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로 공인복합연비 8.5km/ℓ를 기록한다.

◆연비체크

NSP통신-총 9시간 19분 동안 260.5km 시승결과 실제 복합연비는 8.1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총 9시간 19분 동안 260.5km 시승결과 실제 복합연비는 8.1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등 시내 주행을 총 9시간 19분 동안 260.5km 시승결과 실제 복합연비는 8.1km/ℓ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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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로교통 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와 시내 주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복합연비는 8.1km/ℓ가 그리 나쁘지 않은 연비로 느껴졌다.

제네시스 G70의 첫 시승 당시 차에 대한 느낌은 마치 BMW의 7시리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실제 시승에선 차량의 퍼포먼스가 BMW의 7시리즈를 충분히 능가하고도 남았다.

특히 스포츠 모델로 전환 시 시트가 운전자의 몸을 조여 주며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시키며 실제 페달을 가속하며 치고 나가는 속도가 마치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는 레이서와 같은 느낌이어서 운전 제미에 푹 빠질 수 있었다.

또 왜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이 제네시스 G70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지 글로벌 자동차 명가를 꿈꾸는 현대차의 자존심이 제네시스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알 수 있었다.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첨단 편의사양

NSP통신-제네시스 G70 3.3 터보 HTRAC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제네시스 G70 3.3 터보 HTRAC 가솔린 모델 (강은태 기자)

제네시스 G70에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게 변경해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환경을 제공해 준다.

또 내비게이션(미러링크 ‘맵피’ 및 ‘멜론 for 현대·제네시스’, 애플 ‘카플레이’ 지원)은 플로팅 타입 디자인의 8인치 광시 야각 스크린으로 높은 시인성과 함께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정전식 터치 모니터로 우수한 조작 성능을 갖췄다.

특히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에코 모드 시 특정조건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전자식 변속레버(SBW) 등으로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고품격 음향 환경을 위해 언더시트 서브 우퍼를 기본화하고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스피커 15개)을 탑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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