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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KCC 클렌체, 단열·방음·외풍·에너지 모두 잡은 ‘팔방미인’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8-04 20:45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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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KCC 제공)
(사진 = KCC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KCC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가 4중 유리, 4면 밀착 기술로 단열, 방음, 외풍, 에너지효율까지 모두 잡았다. 한마디로 팔방미인 격이다.

이런 자신감을 반영해 하반기 프리미엄 창호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한 KCC는 새로운 ‘클래스업(class up) 클렌체’라는 슬로건까지 내걸었다. 자신감이 만만치 않다.

광고 사진속 클렌체의 유리 구조를 보면 시각적으로 4중 유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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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유리는 유리 4장과 3개의 로이코팅(Low-E : low emissivity), 아르곤가스 충전과 3개의 공기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단열성능이 기존 3중 유리에 비해 향상된 것도 차별화다. 물론 난방비, 냉방 효율 증대 등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겨울철 결로 방지에도 탁월하다.

사실 사진속 4중 유리는 실제로 보면 단창처럼 보인다. 두께는 이중창과 맞먹지만 내외부 유리 사이에 두 겹의 유리판을 더해 총 네 겹의 유리가 공간을 나눠가지고 있다.

클렌체의 또 하나의 기술인 4면 밀착 기밀 시스템도 돋보인다.

일반적으로 기존 창호는 상하좌우 중 2~3면만 완전 밀착을 보여준다. 반면 클렌체는 4면이 모두 기밀 패킹 구조로 돼 있어 외부 공기 차단 효과까지 갖췄다. 창호 틈새가 없이 4면이 밀착돼 미세먼지 유입도 최소화했다.

클렌체의 4중 유리와 4면 밀착 기술은 우리가 흔히 고급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2중 접합 유리가 좋은 예다. 2중 접합 유리 하나만으로도 달리는 자동차 밖 외풍 차단과 방음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것과 같다.

무엇보다 클렌체 창호는 두꺼운 창틀이나 이중창 프레임이 없다. 클렌체는 ‘슬림한 플레임’과 단순 예쁜 창호가 아니라 기술력과 미적조화 그리고 고급설계까지 구현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구현해 심미성과 고급진 마감을 보여준다. 물론 얇은 창틀 폭은 기본이다.

이래서일까. 마치 발코니 공간이 거실로 확장된 느낌도 받는다.

아쉬운 점은 딱 하나 있다. 고급 주택과 프리미엄 시장에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일반 아파트보다는 고급빌라, 초고층 주상복합, 고급 오피스텔에 주로 적용된다. 어쩔 수 없이 KCC만의 기술력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포지셔닝 때문이다.

이와 관련 KCC 관계자는 “4중 유리와 4면 밀착 설계는 단창 구조에서도 이중창 이상의 단열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진화한 기술”이라며 “공간 활용도와 주거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식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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