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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핵심사업 연계 벤처 육성… “기술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것”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10-22 16:08 KRX5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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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 (사진 = 포스코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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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 (사진 = 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포스코그룹이 철강·이차전지·에너지 등 핵심사업과 연계된 벤처 생태계 체인지업을 가동해 공급망 혁신과 지역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포항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포스코그룹은 개방형 혁신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을 공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경북도 등과 함께 1011억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그룹은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투자 방향과 지역 벤처 전략을 직접 조율한다.

이와관련해 포스코 관계자에 들어보니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이 그룹 핵심사업과 실제 연결되도록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펀드 운영위원으로서 지역 벤처 현안을 직접 조율해 투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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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은 유망 벤처 발굴부터 육성·실증(BOOST, GROUND)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로 올해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에서는 철강·이차전지·에너지/인프라 분야 벤처 22개사가 포스코 사업부서와 PoC(사업화 실증) 협력을 모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역 인프라 한계와 관련해 “포항·광양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텍·RIST 등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해 산·학·연·관 결합 창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양 개관 이후 전남권까지 벤처 생태계를 확장해 지역 혁신 거점으로 체인지업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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