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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삼성물산 ‘맑음’·두산건설 ‘맑음’

NSP통신, 정현우 기자, 2025-01-17 18:20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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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정현우 기자)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2025년 1월 3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DL이앤씨·GS건설·롯데건설·삼성E&A·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모두 ‘맑음’으로 기록됐다.

◆삼성물산 ‘맑음’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의 이용 세대수가 5만 가구를 넘어섰다.

홈닉은 주거생활의 편의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주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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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앞으로 홈닉 기능을 강화하고 신축 단지와 구축 단지를 비롯해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 한남4구역과 여의도, 압구정 등 입찰 예정단지에도 홈닉 도입을 제안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맑음’ = 현대건설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해 로봇 친화형 미래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모빈(Mobinn)’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첫 적용하고 D2D(Door to Door) 로봇 배송 서비스의 공동주택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미래 고객들에게 이동에 제약이 없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고객 편의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봇 친화형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전통적인 주택 공사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 ‘맑음’ = 대우건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혁신정책’을 발표했다.

안전혁신정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며 예산과 원가 기준 개선을 목표로 올해부터 전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표적으로 법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외 안전 추가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장 여건에 맞추어 운영되도록 개선하고 80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의 안전예산편성 기준과 안전감시단 배치 및 운영기준도 개선해 확대 배정했다.

이러한 경영 기조는 단순히 기업이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기업 운영에 있어서 안전과 윤리적 책임을 고려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새로운 경영 기술로서 고려되는 ESG 경영 기조와도 맞닿아 있는 행보다.

◆DL이앤씨 ‘맑음’ = DL이앤씨는 오는 2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도시개발구역에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91㎡에 총 1763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존 입주한 성성지구와 함께 2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GS건설 ‘맑음’ = GS건설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총 사업비 1087억원 규모로 GS건설은 시공 주관사로 참여했다.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12월 말 준공했고 지난 16일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준공식은 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 짓고 발주처와 지역사회에 신뢰를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GS건설이 향후 유사한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점이 된다.

◆롯데건설 ‘맑음’ = 롯데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522억원 규모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 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2024년에 도시정비사업으로 총 1조 9571억원을 수주했다. 이번 신용산역북측 사업으로 벌써 지난해 대비 18%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삼성E&A ‘맑음’ = 삼성E&A가 연결기준 2024년 연간 잠정 실적에서 매출액 9조 9666억원을 기록해 연간목표였던 8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9716억원을 기록했고 4분기 기준 영업이익 295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약 9.6% 증가했다.

◆두산건설 ‘맑음’ = 두산건설은 2024년 신규 수주금액 4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신규수주 금액은 2023년 대비 54% 상승한 수치다.

가장 많은 사업은 도시정비사업으로 2조 3966억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가 3조 4420억원, 토목사업본부가 7263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잠정 매출은 2023년 대비 25% 이상 상승해 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10년 이내 최고 수준 달성도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 ‘맑음’ = 올해 코오롱글로벌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900여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상은 코오롱글로벌과 거래하는 1000여개 협력회사고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사회적 활동은 ESG경영 환경에서 기업 가치제고에 기여하는 활동이자 기존의 경제적 목적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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