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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 58% “이제는 실외마스크는 No!”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2-04-29 14: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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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소통방’ 간단 설문…응답자 42% NO 마스크 아직 불안

NSP통신-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민 58.0%가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를 찬성한다고 나타났다.

정부의 실외마스크 발표를 앞두고 안산시가 간단 설문 웹사이트인 ‘생생소통방’을 통해 지난 26~27일 실외마스크 해제에 대한 안산시민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276명 가운데 58.0%(160명)이 실외마스크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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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실외마스크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42.0%(116명)를 차지했다.

실외마스크를 해제해야 한다는 이유로는 ‘밀폐된 실내취식이 허용된 만큼 야외에서의 마스크는 불필요하다’가 56.2%로 가장 많았다.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현재 안정적인 감소세에 있으므로 방역체계 제약도 해제돼야 한다’가 26.5%, ‘덥고 습해지는 날씨로 인한 실외마스크 착용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해제해야 한다’가 12.3%로 뒤를 이었다.

또한 ‘위중증, 사망자의 감소와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가 3.7%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계회복과 매출 증대를 위해 필요하다’는 1.2%의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실외마스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로는 ‘야외에서의 집회·공연·행사 등의 다중이 밀집되는 경우 야외라도 감염률이 높아서 재유행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41.1%로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실외마스크 해제로 인한 방역 긴장감의 완화로 코로나 재유행이 염려된다’가 24.8%,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할 경우 실내외 불문하고 마스크 없이는 감염에 취약하다’가 17.1% 등 순이었다.

이밖에도 확진자라도 재감염된 사례도 있으며 코로나 종식 때까지는 마스크를 써야한다 10.9%, 코로나19 취약 계층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6.2%의 의견이 있었다.

안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 상태이지만 나와 내 가족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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