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가동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393명)을 구성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사전점검을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비상방역대책반과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스피돔과 충현역사공원 2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자세한 운영일과 시간 등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교통대책으로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중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며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사용 시설 특별점검도 진행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광명시 누리집과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 추모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실내 인원 제한(100명 이내) ▲설 당일 추모 예약제 ▲제례실·휴게실 폐쇄 ▲실내외 음식물 반입과 섭취 금지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 ▲QR체크와 안심콜 의무 시행 등 특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광명시청과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노상주차장 7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광명전통시장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생활쓰레기와 환경오염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청소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는 1월 31일에만 수거하며 1월 30일과 2월 2일 오후 8시부터 12시 사이에 배출하면 된다.
광명시 민원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응급의료기관 및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을 해소해 광명시민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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