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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발견돼 더 위기가 커졌다며 3차 백신 접종을 간곡히 요청했다.
정 시장은 5일 긴급 비대면 기자회견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이후 전국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평택에서 기존보다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어제만 13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오늘까지 20여 명의 추가 확진됐다. 평택시는 외국인도 많고 개발이 많아 코로나에 취약하다”면서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각별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접종 완료 자라도 예외 없이 10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일상 접촉자도 10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외부 활동을 최소화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말 지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최초로 발견된 바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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