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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재택치료추진단 가동…재택치료자 집중 지원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1-12-15 14: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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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건강모니터링, 자가격리 전담 관리

NSP통신-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가 재택치료로 전환되고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추진단’을 가동해 재택치료자 지원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는 이종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택치료추진단(격리관리팀 11명, 건강관리팀 14명)을 구성해 코로나19에 집중 대응하고 있다.

시는 당초 재택치료TF를 구성해 재택치료 대상자를 관리해 왔으나 최근 대상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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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관리팀은 재택치료 총괄, 격리관리 총괄, 현장지원, 제도개선 4개 분야로 나눠 의료기관 통계 관리, 재택치료자 외출 점검 및 관리, 재택치료자 물품 지원, 이탈 시 위치 확인 및 귀가 조치, 방역택시 등 이송체계 확충 등을 담당한다.

건강관리팀은 건강관리총괄, 의료지원, 병상대기자관리, 인프라 확충 4개 분야로 나눠 재택치료자 의료기관 연계, 단기·외래진료센터 예약·연계, 건강모니터링, 응급 시 이송 지원, 병상연계, 의료계 등 유관단체 협력 등을 담당한다.

시는 내년 1월 중 의료, 행정, 운전분야 임기제 공무원 33명을 채용해 재택치료 추진단 전문 인력을 더 보강할 계획이다.

15일 0시 기준 치료중인 광명시 재택치료자는 201명으로 보건소 간호사와 시청 6급 직원이 재택치료자의 건강모니터링과 자가격리를 각각 관리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확진자가 매일 급속히 늘어나는 긴급한 상황이다.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과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며 “백신 미접종자는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시설 출입을 자제해주시고 모든 시민은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택치료자의 빠른 완치를 위해 전담반이 똘똘 뭉쳐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2월 15일 0시 기준 광명시 전체 인구 29만3763명(11월 말 기준)의 83%인 24만3754명이 1차 접종을, 80.5%인 23만659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13%인 3만8192명이 완료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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