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와 공존하는 일상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주제로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으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회 목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진경제실 장영욱 부연구위원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코로나19 대응 체계 구축 과정과 위드코로나의 필요성, 그리고 해외주요국가 및 우리나라의 위드코로나에 대해 강의했다.
장영욱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퇴치가 불가능하다면 코로나19와 안전하게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비상 대응체계에서 상시 대응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영국 및 유럽 주요국,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의 위드코로나 상황을 전달한 후 우리나라가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항목에 대해 강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앙정부도 내달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13일에 출범했다. 광명시도 일상회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달 위드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평생학습의 해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위드(with)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