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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구, 생계형 영세체납자 경제적 회생 지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3-29 13: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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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 유형 분석 통한 맞춤형 징수…체납처분 유예로 폐업위기 벗어나기도

NSP통신-안산시 단원구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 (안산시)
안산시 단원구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강원)는 체납자 유형분석에 따른 맞춤형 징수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

단원구는 획일적인 조세징수 방법에서 벗어나 회생을 위해 노력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보류, 예금 및 급여압류 보류, 번호판 영치 보류 등 행정제재 중지 및 체납처분 중지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선부동에서 자동차정비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코로나19 매출감소로 지방세 체납액이 500여 만원 발생해 부동산압류 및 공매를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담당 공무원의 노력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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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사례를 살펴본 담당 공무원은 실태조사와 상담을 통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를 약속받고 부동산 압류를 보류했으며 A씨는 이를 통해 은행대출 연장이 가능해져 운영 자금 압박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영세체납자의 어려움을 파악해 실익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서는 압류해제로 체납자의 부담을 덜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지 담당부서와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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