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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초등학교에 등교한 학생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관내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135개 초·중·고·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방역 업무 인력을 지원해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에 힘쓴다.

11일 부천시 내 전체 학교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본격적인 등교 개학을 실시했다.

이번 등교 개학으로 고등학교는 1일 등교 인원이 전체 재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하고 유·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전체 재학생의 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방역물품 구비와 소독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를 도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학교에 2명 이내의 방역 업무 인력을 긴급 투입한다.

시에서 지원한 방역 인력은 출입 학생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관리, 주요 공간 소독 등 학교에서 원하는 방역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 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해 수도권 지역 확진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특히 부천시는 마스크, 손 세정제, 열 화상기 등 방역 물품과 방역 소독을 위한 예산을 학교에 지원하는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한 바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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