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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예방 초중고에 열화상카메라 지원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6-12 10:43 KRD7
#수원시청 #수원시코로나 #체온측정
NSP통신-수원시가 학교에 지원하는 일체형 열화상카메라 제품. (수원시)
수원시가 학교에 지원하는 일체형 열화상카메라 제품.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42개소와 수원제일평생학교에 체온 측정용 열화상카메라를 1대씩 지원한다.

열화상카메라는 오는 23일까지 각 학교 건물 현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수원시 모든 초·중·고등학교(199개), 특수·평생학교(4개)가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하게 된다.

수원제일평생학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文解) 교육, 검정고시 과정,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 교육, 다문화 주민들을 위한 교육 등을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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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원하는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는 ‘일체형’으로 조작이 간편하다. 얼굴 인식 후 체온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발열·마스크 착용 여부 알람 기능도 있다. 분리형 카메라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최소 인원으로 운용할 수 있다.

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지원을 해왔다.

온라인 개학을 앞둔 지난 4월 10일에는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에 태블릿PC 200대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개학을 앞두고 초·중·고등학교 학생, 특수·평생학교 학생들에게 마스크 32만 8406매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열화상카메라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교육부의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지난 5월 수원시와 ‘학교 등교수업 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한 수원교육지원청·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가 신속하게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학교 일원을 방역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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