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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제주 단체여행’ 확진자 목사 어머니도 확진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6-08 13:57 KRD8
#군포시 #코로나 #새언약교회 #재궁동 #적성아파트

일가 5명 중 4명 감염

NSP통신-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지난달 제주 단체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기 군포시 소재 한 교회 목사의 어머니가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는 군포1동 새언약교회 목사의 어머니이자 같은 교회 신도 70세 여성 A씨가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군포1동 주민으로 5월 30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7일 아들의 확진으로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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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진자는 일가족의 확진으로 혼자 남게 된 손자를 돌보기 위해 자가격리 장소를 자택에서 아들 집인 재궁동 적성아파트로 변경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목사 부부에 이어 A씨의 손자·손녀 3명 중 2명이 부모와의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남은 손자는 앞서 받은 세 번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그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접촉자·동선 등을 시 홈페이지·SNS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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