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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장·부녀회장, 정책연수비 전액 반납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6-08 08: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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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이장연합회(회장 황호년)와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강귀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정책 연수비 9000만원을 전액 반납했다.

이장연합회는 지난 4월 이장연합회 회의 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회복에 힘을 보태자며 서둘러 예산 반납을 결정했으며, 새마을부녀연합회도 5월 연합회 회의에서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위해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

정책 연수비 예산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정례회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삭감했으며 반납된 예산은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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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완주군과 군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차 재난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

황호년 이장연합회 회장과 강귀자 부녀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리더인 이장과 부녀회장께서 앞장서 정책연수비 반납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추적인 리더로서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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