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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축하하며 건강한 학교환경을 위해 교실숲을 조성했다. (화양초등학교)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코로나19로 학생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 화양초등학교(교장 이재인)에서는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축하하며 건강한 학교환경을 위해 교실숲을 조성했다.

초록빛 교실숲으로 학생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꾀하기 위한 이번 화양초 트리플래닛 교실숲은 트리플래닛과 AKPLAZA의 지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다.

각 교실에는 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인 스파트필름, 홍콩야자, 아레카야자, 테이블야자, 아스플레니움 화분으로 교실숲을 조성했고 운동장에는 사철나무, 연산홍을 식재해 학교 외부 환경을 푸르게 만들었다.

수원 화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축하하며 건강한 학교환경을 위해 교실숲을 조성했다. (화양초등학교)

특히 이번 교실숲에 배치된 화분은 1달에 1번 물을 주는 화분으로 교실에서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화분이다.

이재인 화양초등학교 교장은 “교사들과 학교관계자, 전교생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3분의 1 이하가 출석하는 등교수업에서 친구들의 빈자리를 푸른 교실 숲이 채워주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가 끝나 정상수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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