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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8시부터 한국환경문화사랑 임원들이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3일 오전 8시부터 한국환경문화사랑(회장 노광종) 임원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국환경문화사랑은 4월 11일 오후 1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지역내 공원과 놀이터 등에 소독 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교호수공원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일대에 위치한 공원으로 평상시에도 반려견들을 동반하고 산책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매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명한 수변공원이다.

23일 오전 8시부터 한국환경문화사랑 임원들이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식 기자)

노광종 한국환경문화사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위해 찾는 공원을 임원진들이 찾아 두 번째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25도를 웃도는 날씨에 방역복을 입고 소독 봉사해 준 한국환경문화사랑 임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환경문화사랑 회원들이 지역사회 정화활동 등 봉사를 하기로 일정을 잡았다가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더 많은 봉사를 계획하고 실천하겠다”라고 했다.

23일 오전 8시부터 한국환경문화사랑 임원들이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소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식 기자)

공원을 산책 중인 한 시민은 “공무원들이 나와서 소독 봉사를 하는 줄 알았는데 봉사단체에서 아침부터 공원을 찾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줘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좋은 단체들이 있으니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으뜸인 방역 국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민들도 이렇게 지역을 위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잊지 말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소독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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