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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TF팀을 구성해 신속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진안군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현재 16명의 TF팀을 운영 중이며 군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급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 차등 지급된다.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이 시작됐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18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연계은행(농협은행, 전북은행,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는 경우 해당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25일 이후 지급받게 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공적 마스크 구매 방법과 같이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이 요일별로 제한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16일부터 요일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 불편자의 경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읍·면사무소에 전화로 신청 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한 후 재방문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전라북도 내에서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환급되지 않다. 다만, 선불카드는 진안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조기에 차질없이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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