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검정고시가 연기돼 불안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멘토링 ‘꿈드림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공공서비스 이용 제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휴관 장기화로 학교 밖 청소년은 느슨해진 대인관계, 높은 스트레스와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문제집, 학용품, 간식과 개인 방역물품(마스크)을 제작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가정으로 발송했다.
사업을 주관하는 백진현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도 학습과 진로 발전을 지속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이번 온라인 멘토링 ‘꿈드림 딜리버리’를 통해 약 4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가정 내 유대관계, 사회적 연결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지속 동기를 강화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심리 방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교육, 자립, 복지,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전문 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