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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임직원 체육문화행사비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 결정은 노사협의를 통한 것으로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전국 1만8000여명의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통해 장을 보면 약 35억원이 전통시장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쓰일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에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했다.

또한 3월에는 전통시장 및 영세 소상공인을 통한 생필품 구입으로 대구‧경북지역 아동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소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내 계열사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속도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으며 ‘그룹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현장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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