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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코로나19 3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34번째 확진자 A씨는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영통구 광교2동 광교마을 40단지 아파트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타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27일 미각 및 후각 감소등의 증상을 보여 28일 오후 1시30분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9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성남시 의료원에 입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지역 접촉자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후 신속히 알려드리겠다”며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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