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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전 시민에 5만원씩 ‘군포형 재난기본소득’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3-26 13: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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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과 중복 수혜 가능

NSP통신-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지원 대책으로 시민 모두에게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6일 온라인을 통해 “최근 확정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과 연계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군포시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 지원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군포愛머니’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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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재난관리기금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 군포철쭉축제 예산 등 행사성 예산, 예비비 등의 가용 예산을 취합해 약 13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화폐로 지급돼 소상공인 등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고통을 덜기 위해 추가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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