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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212억 투입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3-24 10: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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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공공요금·임대료 지원

NSP통신-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12억원을 투입한다.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 극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212억원을 투입하는 긴급 재정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 2600여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24억원과 기초수급생활·차상위 가구 6700여 가구에 대한 생활지원 39억원 등 취약계층에 63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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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 7세 la만 아동 1만4400여 명을 위한 양육비에 57억원을 배정하고 시 산하기관 프로그램 강사, 요양보호사 생계지원을 위해 7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요금 감면에도 나선다.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간 50% 감면하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4월 말까지 면제해준다.

시는 또한 본청과 산하기관 입주업체들의 임대료를 50% 감면해주는 ‘공유재산 대부료 감경’을 2월부터 소급해 오는 7월까지 시행한다.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세 균등분 6억원을 감면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5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방역을 위해 방호복·소독제 등 방역·소독에 28억원을 추가 집행한다.

시는 이날 확정한 재정지원대책의 시행에 필요한 각종 조례와 시행규칙 등을 조속히 개정할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상황이 엄중해 지원이 시급한 만큼 재정지원대책의 온기가 하루 빨리 시민들에게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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