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난 2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2주간의 잠시 멈춤’ 캠페인에 나서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장흥읍 중앙로와 토요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중점시행과 관련해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대면접촉을 줄이고 온라인소통,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모임 자제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최근 2주간 휴교 기간이 연기되면서 개학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시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2주간이 어느 때보다 방역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장흥군은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하고, 모임·행사 연기, 민원창구 안심 칸막이 설치, 임신부·기저질환 공무원 재택근무 추진 등 공직자부터 실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감수하면서 확산방지 대책에 잘 협조해주시는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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