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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수지구,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3-21 17:36 KRD7
#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 #역학조사 #성남은혜의강교회

28번 환자 직장서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에 감염

NSP통신-수지구보건소. (NSP통신 DB)
수지구보건소.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수지구에서 21일 하루 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27,28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1일 수지구 상현동 성원상떼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49·용인-27번)와 기흥구 언남동 삼성레미안 2차 아파트의 B씨(35·용인-28번)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B씨는 씨젠의료재단에서 각각 진단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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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B씨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의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가족들을 즉시 자가격리한 뒤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19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전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기흥구 보정동 한국철도공사 분당사업소에 근무하는 B씨는 지난 16일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확진환자로 등록된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 직장동료(성남 34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성남 34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7일부터 자가격리 중 18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 전날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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