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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오늘만 네번째’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 발생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2-29 23: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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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4일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강화를 당부하는 모습. (NSP통신 DB)
24일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강화를 당부하는 모습.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오늘만 4번째 발생이다.

29일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8번 확진자 A씨는 45세 남성으로 수원시 고색로8 우림필유아파트에 거주해 왔으며 화성시 3번 확진자와 남양읍 소재 현대자동차 사원아파트에서 같이 근무해 온 직장 동료로 확인됐다.

A씨의 동거인은 없으며 평상시 만성비염을 앓고 있었고 15년 전 심장판막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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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로 사원아파트 분리수거장 창고에서 동료인 3번 확진자 외 1명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했으며 지난 23일부터 마스크를 쓰고 생활해 왔다.

8번 확진자의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4시사이 자택에서 팔달 지동시장으로 버스를 타고 방문했으며 귀가 후엔 자택에서 식사를 했다.

24일은 동료의 차를 타고 오전 6시30분 출근해 오후 12시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으며 오후 5시 남양사거리 기업은행 앞 버스정류장에서 동료차를 타고 나와 400번(또는 1004번) 버스를 타고 남문에 하차했다. 이어 고색동 태산아파트 근처 본가김밥에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저녁식사 후 서수원 할인마트를 방문한 뒤 도보로 귀가했다.

25일에도 오전 6시30분 동료차로 출근해 점심식사 후 24일과 같이 동일한 방법으로 퇴근해 귀가했다.

26일도 25일과 동일한 출근했으나 퇴근시 남문에서 내려 오후 6시40분부터 8시30분까지 JH마트를 방문후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27일은 별다른 일정없이 동료의 차를 타고 출근한뒤 직장동료 차를 타고 퇴근해 400번 버스(또는 1004번)를 타고 귀가했다.

28일은 오전 6시30분 동료의 차로 출근했으나 오전 10시쯤 회사 동료의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인근 디에스병원을 도보로 방문했으며 오전 10시30분 동료 차로 남양사거리 기업은행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400번(또는 1004번) 버스를 타고 11시30분쯤 귀가 후 자가격리 됐다.

시는 8번 확진자가 탑승한 것으로 기억하는 400번과 1004번 모든 버스와 차고지,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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